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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탄력’

경산시,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탄력’

기사승인 2018. 12. 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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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지원 사업에 선정…100개 기업 유치·일자리 1500개 창출 기대
경북 경산시는 지역 핵심전략사업인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내년도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또 2023년까지 100개의 기업 유치와 일자리 1500개를 창출도 기대된다.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 핵심전략사업인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 패션 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2019년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 268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패션 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성장 산업이다.

대경권 내에는 1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잠재돼 있으나 기업의 영세성, 핵심기술과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고부가가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는 전량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연구시설인 융복합 기술지원센터, 7만평 규모의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와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등 총 2500억원 투자 규모의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 패션 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패션 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는 ㈜다비치 안경체인을 비롯한 30개 업체가 입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재료연구소 등 100개의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시의 4차 산업혁명 핵심 선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 거점기관이 마련됨에 따라 관련 기업의 기술고도화 및 수요처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본 사업이 2019년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금까지 수입하고 있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의 국내 생산이 이뤄지면 연간 1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함께 2023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와 1500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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