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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안전정보 등 투명하게 공개

한수원,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안전정보 등 투명하게 공개

기사승인 2018. 12. 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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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한수원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 기념 단체사진
왼쪽부터 전혜수 한수원 일자리창출실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김용균 한양대 교수,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 김윤제 성균관대 교수, 박준호 부산대 교수가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앞으로 안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안전운영 데이터 등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운영한다.

9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민에게 제공하는 원전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정보공개 기구인 ‘원전정보신뢰센터(이하 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한수원은 센터 인원을 7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원자력, 기계, 전기, 지질, 토목, 구조, 행정)로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안전운영 데이터 등을 국민에게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는 김용균 한양대 교수,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등은 앞으로 객관적 시각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원전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토록 센터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출범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원전 안전, 소통, 정보공개 분야의 성과와 문제점 등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례적인 활동으로 원전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 전 직원들은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신뢰받는 원전을 건설·운영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원전정보신뢰센터에서 제시하는 원전 운영의 개선방향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원전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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