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CJ헬로에 대해 케이블 최대 가입자를 보유,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별도 매출액은 3031억원(+4.2%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88억원(+6.5%)을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방송 ARPU(가입자당 매출액)는 VOD(주문형비디오)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상승할 전망”이라며 “디지털 TV ARPU는 전분기 대비 46원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19년 별도 매출액은 1.2조원(+4.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775억원(+13.6%)을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유료방송 시장 재편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KT 그룹 역시 위성(스카이라이프)을 앞세워 M&A 시장에 진입했다. 케이블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CJ헬로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1) 증가세로 전환된 영업이익, 2) 420만명에 달하는 방송 가입자, 3)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PBR 0.8배)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