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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아용품 구매하는 6070대 고객수 5년간 급증

11번가, 유아용품 구매하는 6070대 고객수 5년간 급증

기사승인 2018. 12.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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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크리스마스 장난감 프로모션
11번가가 장난감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연말 선물시즌을 앞두고 유아용품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객들의 소비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1월1일~12월6일) 유아장난감과 유아패션잡화를 구매한 고객 중 60대의 결제건수는 2014년 대비 215%, 결제회원수는 163%, 거래액은 200% 늘어났다. 70대의 결제건수는 156%, 결제회원수는 120%, 거래액은 138% 증가했다.

이는 유아용품 주 구매자인 30대~50대 고객들의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일년 중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이 있는 12월에 거래가 가장 많았다.

오상훈 11번가 장난감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조부모·삼촌·주변 지인들까지 아이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텐포켓’ 트렌드 영향과 모바일로 쇼핑을 하는 시니어 층이 늘어나면서 6070대 고객들의 장난감·유아의류 거래가 크게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내 올해 가장 인기를 모은 장난감 1위(거래액기준)는 감각발달 완구로 유명한 ‘해즈브로 플레이도 메가팩’이었다. 뒤이어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공룡변신로봇인 ‘공룡메카드’가 2위, 초등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팽이장난감 ‘베이블레이드 초제트’가 3위, 인기승용완구 ‘미니쿠퍼 푸쉬카’가 4위, ‘뽀로로&타요 유아완구’가 5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비 올해 새롭게 주목을 받은 품목은 ‘보드게임’이다. 퀴즈 방송프로그램이나 방탈출 카페 등의 인기로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아진 영향에 11번가 내 ‘보드게임’ 품목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40% 이상 늘었다. 프랑스 국민 보드게임이라 알려진 ‘도블 보드게임’은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1800배 이상 급증했다.

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 아이·어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400여종을 한데 모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연다. 올 한해 인기를 모은 인기장난감부터 유아 패션잡화·도서에 이어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파티용품까지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최대 5000원)쿠폰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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