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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2일 보건의료 실무회의…인플루엔자 정보 교환

남북, 12일 보건의료 실무회의…인플루엔자 정보 교환

기사승인 2018. 12.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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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
11월 7일 오전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에서 남북 대표단이 회의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12일 전염병 정보 시범교환을 위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통일부가 10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은 12월 12일 수요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염병 정보 시범교환을 위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지난 11월 7일 남북 보건의료 분과회담에서 남북은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이와 관련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 교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보건의료 실무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남북은 이번 실무회의에서 동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정보를 시범 교환하고 내년도 감염병 정보교환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 남측에서는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대표 3명이, 북측에서는 김윤철 보건성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 3명이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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