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길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8일 대전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KAHRD) 정기총회에서 제 22대 회장에 취임했다.
전 회장은 “디지털 혁명·사회적 경제·통일 대비 등 한국사회를 엄습하고 있는 불확실한 환경 아래, 학회장 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5가지 인적자원개발의 거대 담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식수준과 정책개발의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주로켓이 성층권을 진입할 때 가장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데, 한국사회가 성층권에 진입하는 시기라 판단한다”며 “사람의 창의성과 상상력 개발을 통해 성층권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회장이 밝힌 5가지 인적자원개발 담론은 △해외 주요 기업들의 인적자원 개발 현황 성찰·국내 기업들의 인적자원개발전략 모색 △통일 대비 북한인적자원개발 방향·전략 검토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인적자원개발 성찰 △현장중심의 문제해결을 통한 인적자원개발 △창업·기업가정신 배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