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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내년 예산, 처음으로 9000억원대 진입

문화재청 내년 예산, 처음으로 9000억원대 진입

기사승인 2018. 12. 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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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증가한 9007억원 편성
문화재청
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8017억원보다 12.3% 증가한 9007억5500만원이 편성됐다.

정부안은 8693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314억원이 늘어났다. 증가한 예산은 문화재 보수와 정비에 150억원, 세계유산 보존 관리에 85억9000만원이 반영됐다.

외국에 있는 문화재나 국내 훼손 위기 건축문화재를 사들이는 데 사용할 긴급 매입비는 50억원이 증액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토지 매입비 20억원, 조선왕릉 정비와 활용 사업비 10억원도 추가로 마련됐다.

경북 봉화 지역에 세울 문화재수리재료센터 설계비 2억원과 덕수궁 석조전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 학술연구 사업비 2억원도 책정됐다.

반면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 관련 예산과 남북 문화재 교류 사업비는 각각 20억원과 3억원이 줄어들었다. 아울러 문화재청이 내년에 처음으로 편성한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토지 매입비는 5억원 감소한 25억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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