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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파 취약 1200가구 단열개선 지원사업 실시

환경부, 한파 취약 1200가구 단열개선 지원사업 실시

기사승인 2018. 12. 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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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한파영향에 취약한 120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이마트가 후원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전국 21개 지자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1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지역별 한파 취약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참여의향을 받아 단열 등이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결정됐다.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컨설턴트)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문풍지·에어캡·풍지판·틈막이 등 단열개선을 비롯해 우레탄 폼·실리콘 시공 등 창호불량 개선은 물론 이마트와 함께 난방텐트 설치, 담요 제공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한파로 한랭질환 신고자가 2013년 259명에서 2017년 631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파 대비 상담 및 단열개선을 통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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