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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준 선물’ 함양곶감 초매식…본격 출하

‘지리산이 준 선물’ 함양곶감 초매식…본격 출하

기사승인 2018. 12.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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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함양곶감 판매 본격화
함양곶감 초매식(2018)
10일 경남 함양군 안의농협 서하 곶감경매장에서 ‘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을 열고 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함양곶감’이 10일 안의농협 서하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명품 지리산 함양곶감은 지리산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활용됐으며 최근까지 그 명성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봄 저온피해로 인해 원료감 및 곶감생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예년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양곶감은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13회 경매가 열려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지난해 함양곶감 경매는 2180농가가 참여해 4만2090접이 경매됐으며 평균 거래가가 3만7178원으로 전체 거래금액은 15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명품 함양곶감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경매에 반시의 반입은 제한하고 대봉은 건시만 반입하는 것은 물론 곶감 반입 시 농협담당자 및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를 받게 된다.

군은 초매식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오는 1월 12~13일 상림공원에서 ‘제3회 함양곶감축제’ 개최를 비롯해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곶감 특판행사를 진행하는 등 명품 함양 곶감의 판매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원료감과 곶감이 대한민국 대표로 인증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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