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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도 예산 14조8485억원…전년比 5.1%↑

과기정통부, 내년도 예산 14조8485억원…전년比 5.1%↑

기사승인 2018. 12.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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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심의과정서 개인기초연구 201억원 추가 증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14조8485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1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8년의 14조 1,268억원보다 7217억원(5.1%) 증액된 규모이며 당초 정부안인 14조 8348억원보다도 137억원 증액된 것이다.

정부 R&D 전체 예산은 정부안(20.4조원)보다 1300억원 증액된 20.53조원으로 2018년 대비 4.4% 증액(8600억원)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데이터의 구축·유통을 활성화하고 이의 활용을 최적화할 인공지능 핵심 기술개발 및 실증 등 데이터·경제 구현을 위해 2018년 대비 58.9% 증액된 총 7200억원이 투입 된다.

빅데이터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핵심기술과 데이터 저장·거래의 보안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에게 AI 개발 인프라(데이터, 알고리즘, GPU 컴퓨팅 파워)를 지원하는 ‘AI오픈랩 지원도 확대한다.

창의·도전적 연구기회 확대를 위한 연구자주도 자유공모형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2018년 대비 23.5%가 증액된 총 1조2000억원(개인기초 9796억원, 집단연구 2210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헬스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조기 성과가시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수소에너지 차세대 기술 등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우주·원자력 등 국가전략 기술육성을 위한 지원도 지속 추진해 ‘18년 대비 3% 증액된 1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의 혁신인재 양성 및 혁신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는 사업에 ’18년 대비 29.2% 증액된 총 2510억원이 투입된다.

소양과 자질을 구비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비학위 과정의 혁신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사업(‘19 : 350억원)과 국내 석·박사 재학생 등을 4차산업혁명 선도국에 파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글로벌 핵심인재양성사업‘(‘19 : 79억원)이 신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 전성배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 예산의 국회확정을 계기로 혁신성장 성과창출을 가속화한다”며 “신규사업과 대규모 증액사업들에 대해서는 남은 한달간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내실을 다져 새해시작 직후부터 예산이 집행되어 당초 목적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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