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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예산 3조611억원, 전년도 대비 8.5%↑

대전시, 내년도 예산 3조611억원, 전년도 대비 8.5%↑

기사승인 2018. 12.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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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시7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26개 사업에 589억원이 추가로 증액돼 정부제출안 국비 3조원 시대 개막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대전시 국비확보 규모는 3조611억원으로 전년도 국비 확보액보다 2411억원(8.5%↑)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에 증액된 589억원 26개 사업에는 신규사업 14개와 계속사업 12개가 반영됐다.

증액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10억원) △융합의학인프라 조성 타당성 용역비(3억원) △대전스타트업 파크조성 56억원 △수상해양복합 시뮬레이션 촬영장 구축비 9억2000만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대흥동 일원 원도심의 소상공인 상권활성화를 위한 염원사업인 주차장 확보를 위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조성(8억2000만원), 소제동 중앙공원 조성사업(20억원), 대전교도소이전지원 용역비(5000만원)를 법무부에 신규로 반영됐다.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이전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으로 이전비(29억원)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건립비(5억원)가 반영됐다.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관광 발전의 기틀이 될 관광관련 사업비도 증액됐다.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7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국립산림휴양 관광특구 조성 타당성 용역비 1억원, 도심내 온천지구 활성화 연구용역비 2억원, 3·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비 1억7000만원도 확보했다.

또,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의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대덕구 장동~상서동 도로개설 6억원, 서구 봉곡길 확장공사 20억원, 대전경찰훈련시설 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5억원, 대전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확충 6억3000만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80억원, 계룡신도안~대전세동 광역도로 건설비 10억원도 확보했다. ?

여기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7억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건설 10억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16억6000만원,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40억원, 스튜디오큐브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구축 36억원, 대덕특구융합공동연구센터 조성 18억원, 대덕문화의거리(스마트스트리트)조성 5억원, 유전자의약산업진흥 유전체분석시스템 구축 11억원,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 IOT융합사업 30억원, 스마트 헬스케어 VR 기반구축 26억원, 도경사 공공청사 복합개발 17억원,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건립 128억원, 하수관로 정비 등 환경분야 10개사업 102억원 등을 확보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국회 증액 심사 과정에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융합의학인프라 조성,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이전, 교도소 이전 등 대전시의 제2 도약을 이끌 주요 사업들이 신규로 반영됐다”며 “앞으로 이 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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