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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만원 무너질라…52주 신저가 갱신

삼성전자, 4만원 무너질라…52주 신저가 갱신

기사승인 2018. 12.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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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52주 신저가도 다시썼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날 종가는 전거래일대비 1.83% 떨어진 4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중에는 4만원을 찍으며 52주 신저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4일 액면분할 이후 5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래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우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종가는 액면분할 직후 종가인 5만1900원과 비교하면 22.5% 감소한 모습이다.

향후 전망도 마냥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BNK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3.8% 감소한 24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5% 줄어든 54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성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D램 공급 증가와 서버 수요 약세로 인해 D램 가격 하락이 시작됐다”며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대비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와 더불어 중저가폰 스펙 경쟁 등으로 인해 모바일(IM)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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