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학내 구성원 대표들과 함께 차기 총장 선거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공=동국대
동국대학교가 학내 구성원 대표들과 함께 차기 총장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동국대는 10일 오후 본교 본관 5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교수협의회·법인사무처·직원노조·총학생회로 구성된 4자 협의체와 함께 ‘제19대 동국대학교 총장 선임 일정관련 합의문’을 발표했다.
4자 협의체는 즉시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오는 18일 열리는 이사회 이전까지 최종 결론을 도출키로 합의했다.
각 대표자들은 “학내 구성원 모두 새로운 총장 선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총장 선출 과정에서의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학교 주체들과 함께 2019학년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총장 선임에 관한 일정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총장 선출방안 및 일정에 대해 확정해 내년 1월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한 뒤 내년 2월초 제19대 총장 선임을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