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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내년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

“삼성SDI, 내년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

기사승인 2018. 12. 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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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1일 삼성SDI에 대해 내년 중대형전지가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거시 환경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2553억원으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소형전지는 폴리머가 해외 고객 스마트폰 판매 부진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Non-IT용 원형의 호조가 상쇄할 것”이라며 “자동차전지는 유럽향 신모델 효과가 클 것이고, 3세대 배터리 공급이 본격화되며 제품 Mix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재료는 편광필름이 LCD 업황 대비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는 OLED와 반도체소재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중대형전지는 흑자 기조에 정착할 것”이라며 “자동차전지는 기존 모델들에 대한 OEM들의 증량 요구와 함께 공급 조건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고 코발트, 리튬 등 핵심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원가 구조가 개선될 것이며 고부가 3세대 배터리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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