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김옥 | 0 | merge table&stool(철에 옻칠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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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 작가는 우리나라 사찰과 사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소재로 아트 퍼니처(Art Furniture)를 제작했다.
작가는 경산남도 양산에 위치한 통도사로 여행을 갔을 때, 산 중턱에서 자연과 조화롭게 자리잡고 있는 사찰의 소박하고 고즈넉한 풍경에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
사찰 마당에 위치한 우물가에 둘러앉아 마냥 행복해 보이는 동자승의 모습, 그 주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작가는 종교적 관점보다는 한국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한국인의 삶에 녹아져 내려온 문화적 관점에서 작품을 풀어나갔다.
그의 작품은 동양에서 오래 전부터 사용된 천연도료인 옻을 이용해 금속가공, 토회, 생칠, 무늬내기, 색칠, 사포, 투명 칠, 광내기의 순으로 만들어졌다.
갤러리 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