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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테이스트, 터치’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내달 17일부터

‘트래블, 테이스트, 터치’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내달 17일부터

기사승인 2018. 12.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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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열린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벤트 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가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43일 동안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게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한 쇼핑축제가 아니라 한국의 맛과 문화를 모두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모션”이라고 소개했다. 2019 코리아그랜스세일 행사는 이런 취지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관련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트래블, 테이스트, 터치’를 테마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스타셰프 박찬일이 소개하는 ‘노포기행’ 이 대표적인 예다. 노포의 숨겨진 스토리를 소개하고 행사기간 박찬일 셰프와 함께 노포를 둘러보고, 숨겨진 스토리와 함께 대표 메뉴를 맛본다. 아이러브한식, 온고푸드, 오미요리연구소, 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한국의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방관광 편의제공도 강화된다. 서울-지역을 연계한 1박 2일 여행상품 K트래블버스 7개 노선(대구·강원·경북·전남·충청·창원·강화)과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EG셔틀버스에 대해 ‘1+1’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이 짐 걱정 없이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 이용료가 최대 40% 할인된다.

2011년 처음 열린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내년에 10회째를 맞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던 2015년 두 차례 열린 것을 포함해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며 관광비수기인 1~2월 방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첫 행사에서 55개에 불과했던 참여기업 수는 올해 초 열린 행사에서 778개로 무려 14배 이상 증가했다. 내년 행사에 참가를 확정한 기업 수는 10일 기준으로 이미 800개 이상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이제 기업들에게 관광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이를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겨울철 한국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방문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 역시 78%에 이를 정도로 내실도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주요 타깃 시장의 방한객 유치를 위한 해외 프로모션 및 홍보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중국, 일본은 물론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주요 방한 시장과 아랍에미레이트, 마카오 등 잠재 방한 시장에서의 박람회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만의 특별한 혜택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카드사, 항공사, 면세점, 백화점,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등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구글, 바이두, 야후 등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타깃시장별 맞춤형 광고와 함께 페이스북, 웨이보,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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