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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산업 발전방향 모색…산업부, 제6회 유통산업주간 개최

국내 유통산업 발전방향 모색…산업부, 제6회 유통산업주간 개최

기사승인 2018. 12.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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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활성화 유공자 포상식도 열려
국내 유통업계의 발전 방법과 방향을 모색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한민국 유통인 화합의 행사인 제6회 유통산업주간이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첫날 개막식에는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비롯해 유통분야 협회장 및 단체장과 기업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와 유통산업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포상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유통산업의 전망과 업태별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연희 보스턴컨설팅 대표는 글로벌 유통시장의 주요 이슈와 업계 흐름을 점검한 후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면세점, 온라인쇼핑 등 주요 유통업태별 올 한해 결산과 내년도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세계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 및 아마존·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의 대응방안을 분석·발표하는 국제 유통시장 변화와 대응방안 세미나와 국내외 소비 트렌드 전망과 이에 따른 유통업태별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2019 소비 트렌드 전망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통산업 세계화와 수출촉진, 상생협력 확산, 서비스 혁신 등 유통분야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는 제23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도 이날 개최된다.

또한 13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통업계에 필요한 발전전략과 인공지능(AI)·형상인식기술 등 신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4차 산업혁명과 유통산업의 미래 포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발전방안 세미나와 전통시장·프랜차이즈 상생사례 발표를 통한 중소유통 활성화 방안 등 세미나가 진행된다.

조 정책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유통업계가 현재 내수침체와 국제 유통 기업과의 경쟁 등 대내외적으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합심하여 이를 극복하고 우리 유통업계가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연구용역을 통해 유통분야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고 상생협력 확대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유통업계도 심도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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