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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4기 데모데이 개최...핀테크 지원 ‘앞장’

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4기 데모데이 개최...핀테크 지원 ‘앞장’

기사승인 2018. 12.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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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신한_퓨처스랩_4기_데모데이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오후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이 참여기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있다./출처=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오후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데모데이 ‘Shinhan Future’s Lab Runway 2018’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총 61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0억원을 투자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최신 트랜드와 사업모델을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SK그룹, 일본 미즈호 그룹 등 국내외 벤처투자자와 핀테크 업계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한퓨처스랩은 금융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융합된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꿈을 키우며 한단계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기 퓨처스랩 참여기업 21개사는 이 자리에서 기술을 시연하고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핀테크 업체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원천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ATM, ‘베이비프렌즈‘의 육아맘 커뮤니티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콴텍’의 종목선택 엔진을 활용한 자산관리 플랫폼, ‘엄선’의 식품 유해성분 검색 및 건강식품 추천 솔루션, ‘시티아이랩’의 딥러닝기반 보안/위험 탐지 시스템 등의 사업모델은 서비스에 탑재됐거나 구축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한 퓨처스랩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VC와 유망기업 발굴 및 그룹사 협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 확립 △퓨처스랩의 글로벌화를 통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지원 등의 비전도 발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GIB부문 역량을 활용한 벤처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해 다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 GIB사업부문은 최근 매년 1000억원씩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약 3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SK그룹과 총 2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 펀드 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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