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반도체 산업 성장은 명확한 사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반도체 산업 성장은 명확한 사실”

기사승인 2018. 12. 11. 10: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석희 사장_증명_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인 이석희 사장<사진>이 “SK하이닉스라는 존재 자체가 곧 ‘기술 혁신’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의 꾸준한 성장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지금의 모습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우려를 뒤로 하고 세계 3위 반도체 기업으로 올라섰다”면서 “이미 베스트 인 클래스 컴퍼니(Best in Class Company) 반열에 올라서려는 움직임은 시작됐으며, 이제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본궤도에 올라설 차례”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의 단기적인 부침은 있겠지만, 이제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의 꾸준한 성장은 명확한 사실”이라면서 “당장의 추위에 대비하되, 더욱 멀리 보고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승패를 가르는 경쟁력은 ‘기술’로 수렴될 것이기에 우리 회사에서 말하는 ‘기술’의 의미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부 효율을 위한 혁신 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생산과 경영 시스템 전반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 이제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등은 우리 먹거리인 동시에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 공급자를 넘어 가치를 창조하는 파트너로서 고객 관계를 확장할 것이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적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