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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서울마포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MOU 체결

애경산업, 서울마포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MOU 체결

기사승인 2018. 12.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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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서울마포경찰서와 MOU-1
11일 서울마포경찰서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와 이종규 서울마포경찰서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사진 오른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서울마포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마포경찰서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와 이종규 서울마포경찰서 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애경산업은 앞으로 마포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세제·샴푸·치약·화장품 등 생필품을 분기별로 후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생활필수용품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50여 가구에 나눠질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사회공헌 중 하나로 2011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교육시설 지원을 시작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새롭게 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 지원, 2016년부터는 하나원 교육생 퇴소식에 맞춰 자립을 위한 물품 후원 등 현재까지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용품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중 일부는 사회적 편견에 의해 신분 노출이 어려운 계층도 많아 지원과 응원의 손길이 특히 필요해 이 같은 지원을 시작했다”며 “우리회사의 제품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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