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무벡스-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 사업 MOU

현대무벡스-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 사업 MOU

기사승인 2018. 12. 11. 14: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81211142257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오른쪽)와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MOU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무벡스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무벡스(대표이사 진정호)는 지난 10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봉진)과 ‘층간이동 배달로봇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와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진행했다.

현대무벡스는 먼저 층간 이동(승강기와 로봇의 연동), 건물 내 사물 통신(M2M),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의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이어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1단계 시범사업, 2단계 본사업 등을 추진해 사업을 상용화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무벡스 측은 “이번 사업이 상용화되면 기존 물류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내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사람이 아닌 로봇이 배달, 기업에게는 물류비용의 절감이라는 경쟁력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편리함과 안전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배달원 입장에서는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로봇에게 넘기면 배달이 완료돼 배달 효율성이 증대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층간이동 로봇배달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기에 상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지난달 경기도 이천 현대엘리베이터 아산타워에서 물류서비스 자동화 로봇 시연회를 통해 로봇물류 층간 이동 서비스를 선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