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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최저임금 속도조절…내년 1분기에 구조개편안 마련”

홍남기 부총리 “최저임금 속도조절…내년 1분기에 구조개편안 마련”

기사승인 2018. 12.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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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며 “내년 1분기에 구조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총리로 취임한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최저임금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다”며 “시장의 우려를 미치는 것과 관련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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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이어 “내년 1분기까지 구조개편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며 “예를 들어 최저임금위원회 밑에 구간설정위원회, 결정위원회 등을 하위개념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저임금과 관련해 경제팀과 상의해서 가장 적절한 프로세스가 무엇일지 머리를 맞대고 강구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내년 5월에 최저임금위원회의 임금결정 과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1분기까지는 이와 같은 논의가 마무리가 돼야 한다”며 “이는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다각적으로 모색한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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