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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이전부지 천북면 신당 교차로 일원으로 확정

경주경찰서, 이전부지 천북면 신당 교차로 일원으로 확정

기사승인 2018. 12.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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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 이전부지가 11일 천북면 신당리 신당 교차로 일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주경찰서 이전부지는 지난 10월 경주시로부터 예정 부지 7개 안을 검토 의견을 통보받고 경찰서 청사 이전 T/F팀 심사 1개월여 만에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신당 교차로 일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발생으로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경찰서를 경주시 서악동 일원으로 이전 부지를 선정·추진하던 중, 경북도가 주변 농지잠식 우려 이유로 불허해 무산됐다.

이에 따라 경주경찰서 이전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10월 경주시로부터 대체부지로 충효동 6개소와 천북면 신당 교차로 일원 1개소를 검토 대상으로 제안받아 검토에 들어갔다.

경주서 청사 이전 T/F팀은 먼저 7개 안에 대해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 대형 차량 출입로, 파출소 및 치안센터와의 연계성, 신축 후 경제성 등을 고려 2개 안을 선정 후, 선정된 2개 안에 대해 유관단체 전화 설문조사와 경찰서 전체 직원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이상이 천북 신당 지역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주경찰서는 청사 이전 T/F팀의 심사 결과와 직원 대상 선호도를 조사하는 등 유관단체 전화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이전 예정 부지를 천북면 신당리 신당 교차로 일원으로 선정하고 경주시에 행정적 절차를 의뢰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전 예정 부지가 확정된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경주시에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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