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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의 ‘팔자’에 2050선 초반으로 마감

코스피, 외국인의 ‘팔자’에 2050선 초반으로 마감

기사승인 2018. 12.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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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5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2포인트(-0.04%) 내린 2052.9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37포인트(0.21%) 오른 2058.16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한때 206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넓혀가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90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6억원과 12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12%), 소형주(-1.30%), 기계(-1.19%), 섬유의복(-1.06%), 보험(-0.99%)등은 약세 마감했다. 유통업(1.14%), 전기가스업(0.80%), 통신업(0.75%), 의약품(0.51%), 의료정밀(0.29%) 등은 강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92%), 셀트리온(-10.02%), 포스코(-0.60%), 신한지주(0.63%)등은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12%), 삼성바이오로직스(17.79%), LG화학(1.30%), 현대차(0.90%), SK텔레콤(1.41%), 한국전력(1.56%), 삼성물산(3.35%), 네이버(3.36%), SK(0.37%), KB금융(0.88%)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38포인트(1.40%) 내린 661.0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84포인트(0.42%) 오른 673.2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넓혀가면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억원 어치와 79억원 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24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7.66%), 기타 제조(-4.11%), 기타서비스(-2.39%), 운송장비/부품(-2.15%), 코스닥 벤처기업(-2.10%) 등은 약세 마감했다. 오락, 문화(2.96), 인터넷(1.53), 통신서비스(1.23), 의료/정밀 기기(1.04), 금융(0.46) 등은 강세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6원 오른 1110.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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