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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리천 위기, 확실히 이전과는 달라

판빙빙과 리천 위기, 확실히 이전과는 달라

기사승인 2018. 12. 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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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사건과 매니저 문제로 갈등 심각한 듯
중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탈세 사건 이후 온갖 구설수에 휘말린 스타 판빙빙(范冰冰·37)의 상황은 현재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종종 대중이 목도 가능한 곳에서 모습도 나타내고 있다. 복귀를 위한 간보기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일 정도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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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리천. 관계가 이상하다는 소문과 괜찮다는 주장이 엇갈리는 와중에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하지만 이런 그녀에게 지금 다시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공식 연인인 리천(李晨·40)과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소문이 파다한 것. 심지어 이미 두 사람이 결별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떠돌 만큼 상황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둘이 이처럼 소원해진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사실 많다. 우선 판빙빙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탈세를 했다는 사실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미지를 먹고 사는 스타의 입장에서는 그녀와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에 리천이 판빙빙에게 사태 이후 금전적으로 전혀 도움을 주지 않은 사실도 이유로 부족함이 없다. 판이 섭섭함을 표시하고 이에 리천이 다시 반발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또 한때는 판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산 매니저 무샤오광(穆曉光)의 훼방 역시 꼽아야 할 것 같다. 리천으로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둘의 관계를 의심할 수도 있으니 관계 악화의 이유로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보인다. 물론 둘의 관계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연내 탈세 사건의 파장이 마무리되면 내년에 결혼 날짜를 정할 것이라는 소문도 없지 않다. 아무래도 둘의 관계는 끝까지 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은 둘의 관계에서도 해당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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