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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 이재명 징계 결론 못 내…내일 결정

민주당 최고위, 이재명 징계 결론 못 내…내일 결정

기사승인 2018. 12.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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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열어 이날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영표 원내대표와 설훈·김해영 최고위원이 불참했기 때문에 내일 최고위에서 의견을 마저 듣고 의결을 통해 확정한 다음 윤호중 사무총장이 발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결국 민주당은 12일 결론을 내기로 했다. 일부 최고위원이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회의에 불참했고, 이 지사를 윤리심판원에 회부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도 있는 점 등을 고려해서다.

한편 이 지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양동훈 부장검사)는 같은 날 친형 강제입원 시도,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등 3가지 의혹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하기로 했다.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을 비롯해 조폭 연루설과 일베가입 의혹 관련 혐의는 불기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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