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프리뷰] ‘어쩌다어른’ 이수정 교수, 소년 범죄 사건 다룬다…신종 폭력 수법은?

[친절한 프리뷰] ‘어쩌다어른’ 이수정 교수, 소년 범죄 사건 다룬다…신종 폭력 수법은?

기사승인 2018. 12. 12. 20: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어쩌다 어른

 12일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대한민국 범죄 심리학 1세대' 이수정 교수가 연말특집 '뜨거운 2018' 시리즈의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이수정은 '누가 괴물을 만들었는가'라는 주제로, 올 한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소년 범죄 사건들을 통해 소년 사법 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이날 이수정은 "소년범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 채 날이 갈수록 잔혹해져 전 국민이 소년법 개정과 처벌 강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강릉 여학생 집단 폭행 사건', '관악산 집단 폭행 사건' 등 '괴물'이 된 소년들의 범죄 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어 단체 채팅방에서 집단으로 욕설이나 비방하는 '떼카', SNS로 24시간 내내 괴롭히는 '사이버 불링', 데이터를 상납하는 '와이파이 셔틀' 등 사이버 상에서 벌어지는 신종 학교 폭력 수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배우 강성진, 개그맨 김지민, 가수 차오루와 천둥은 우리나라 현행 소년법 처벌 수위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수정은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왜 범죄를 저지르는지 살펴보지 않고 제도부터 바꾸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라며 소년범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강조한다. 


실제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 40명을 약 20년간 조사했던 이수정은 소년범의 공통점인 '가출' 문제, 가족의 기능과 소년 범죄의 상관관계를 풀어낸다. 이수정은 "범죄자가 청소년이라는 특수성에 맞춰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네덜란드의 영양 치료 실험을 예로 들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