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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피, 국내 대형사 납품하는 OLED 검사장비 업체”

“이엘피, 국내 대형사 납품하는 OLED 검사장비 업체”

기사승인 2018. 12. 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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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NH투자증권은 이엘피에 대해 “국내 대형사를 비롯해 중국 OLED 패널 업체 등에 중소형 OLED용 패널 검사 장비를 납품중”이라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19년 이엘피의 국내 고객사는 대형 OLED 신기술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엘피의 검사 장비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고객사의 대형 OLED 연구개발(R&D)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이엘피의 중국향 대형 OLED용 장비 수주도 기대된다.

현재 OLED 장비 업종 전반의 성장 정체가 여전한 가운데, 이엘피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지속중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엘피의 장비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략적으로 중소형과 대형 OLED 시장 모두에 집중할 것이어서 향후 OLED 업황의 턴어라운드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이엘피의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00억원(+10% y-y), 영업이익은 140억원(-23% y-y, 영업이익률 28%)으로 추정된다.

고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대형 OLED 설비 확충 시 성장 기대치가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설비투자(CapEx) 확대는 기본적으로 OLED 장비 업종의 가장 강력한 실적 및 주가 동인이다. 현 시점에서 스마트폰 성장 둔화 및 수요 부진을 계기로 다소 위축됐던 OLED 패널 업체들의 투자 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는 전망이다. 다만 국내 대형사 등 일부 OLED 패널 업체들의 신기술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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