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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4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삼성전기, 4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기사승인 2018. 12. 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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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1.4% 감소한 2조954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컴포턴트 사업부만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판사업부와 모듈사업부는 국내 고객사의 신규 모델 부재 및 중국 거래선의 수요 감소로 3분기 대비 비부진할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14.0% 감소한 348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부진하지 않았던 적은 2011년, 2014년, 2017년에 불과하다”며 “올해에도 4분기 실적은 계절성에 따른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면 1분기에는 계절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부진을 우려하는 MLCC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과 MLCC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 보다는 1분기 실적 개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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