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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리뉴얼로 매출 성장 기여 전망”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리뉴얼로 매출 성장 기여 전망”

기사승인 2018. 12. 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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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브랜드 리뉴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연결기준 아모레퍼시픽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 증가, 3% 감소한 1조 2543억원, 7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면세 채널이 설화수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면세 제외한 채널들은 시장 성장 저하와 구조적인 채널 부진으로 전년대비 9% 내외 감소 추정,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3%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 시작된 마케팅비 전년대비 20% 증가 기조는 201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은 대표브랜드인 설화수, 이니스프리의 적극적인 출점과 브랜드 리뉴얼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이익 측면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는 2019년 하반기 되어야 나타날 듯 하나, 리뉴얼에 대한 적극적인 전략은 보다 빠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1) 브랜드 리뉴얼 성과 가시화, 2) 출점 스케쥴과 신제품 반응이 향후 주가의 방향성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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