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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한파 가림막 ‘따숨 쉼터’ 운영

서울시 노원구 한파 가림막 ‘따숨 쉼터’ 운영

기사승인 2018. 12.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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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소 87개소·37개소는 '온기의자'도 설치 … 내년 3월까지 편의 제공
버스
노원구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한파 가림막 ‘따숨 쉼터’에서 주민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한파 가림막 ‘노원 따숨 쉼터‘를 설치·운영한다.

‘따숨 쉼터’는 현장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소 87개소에 설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안전을 위해 디자인을 단순히 했으며 한 면을 버스 승차대에 고정시켜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위치 확인 등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 나머지 3면을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했다.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했다.

또 구는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 등을 위해 따숨 쉼터 87개소 중 동일로 버스 정류장 37개소에는 ‘온기의자’를 설치한다.

따숨 쉼터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고 체감온도는 5~10도 더 높아 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한 겨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의 작은 행복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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