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실시…카드정보·포인트 일괄조회

금융감독원은 오는 13일부터 금감원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신용카드 주요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엔 BC·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전업 카드사를 비롯해 IBK기업·NH농협·씨티·SC·대구·부산·경남은행 등 7개 겸영 카드사 등 총 15개사가 참여한다.

조회방법은 인터넷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내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또 소비자들은 보유카드 개수, 이용한도, 결제예정금액, 연체금액 등 카드정보와 잔여·소멸예정 포인트정보 메뉴를 선택해 손쉽게 확인할 수있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내년 2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서비스가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 문화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감원 측은 “내년 하반기중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원스톱으로 비활동성 소액계좌의 잔고이전·계좌해지 기능 확대를 통해 이용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