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올리브영 “핑크영수증 발행이 곧 기부”…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전개

올리브영 “핑크영수증 발행이 곧 기부”…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18. 12. 12. 10: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리브영
12일 올리브영 서울 명동본점 소녀교육 아트 포토존에서 고객들이 발행만으로 기부가 되는 핑크영수증을 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스토어 ‘올리브영’이 연말을 맞아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하는 ‘핑크영수증’을 발행하고 오는 18일까지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핑크영수증’은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제품 구매 후 받는 핑크영수증의 발행 건당 50원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주일 간의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발행되는 지류 영수증과 모바일을 통해 발행되는 스마트 영수증이 모두 기존의 흰색이 아닌 ‘핑크색’으로 바뀐다.

또한 연말까지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브링그린’의 인기 상품 25종의 판매 수익금 일부도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금 조성 외에도 국내외 고객들에게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서울 명동본점에 ‘소녀교육 아트 포토존’과 ‘핑크빛 트리’를 설치했다.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상징하는 핑크색 영수증으로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것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가치 소비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행동이 모여 더욱 큰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소녀교육은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2014년부터 이에 적극 동참하며 지난해까지 총 11억원이 넘는 금액을 유네스코에 기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