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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예매 승차권, 무료로 시간 변경 가능해진다

KTX 예매 승차권, 무료로 시간 변경 가능해진다

기사승인 2018. 12. 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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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SR에 철도 예매 승차권 무료 시간 변경 권고
KTX 평창
경강선 KTX 평창 열차 모습/코레일
앞으로 철도 예매 승차권도 버스나 항공기처럼 별도 수수료를 내지 않고 시간을 변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철도 예매 승차권의 시간 변경을 무료로 할 수 있게 하라고 코레일과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속버스는 출발 1시간 전, 항공기는 출발 전까지는 별도의 비용 없이 예매한 승차권의 탑승시간을 변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철도승차권의 경우 위약 수수료를 물고 예매한 승차권을 취소한 뒤 새로운 승차권을 예매해야 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예매취소나 열차출발 후 반환, 시간 변경 등에 따른 취소·반환 수입액이 코레일의 경우 2016년 205억원, 2017년 176억원이고, SR의 경우 지난해 43억원에 달했다.

권익위는 “철도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별도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철도 예매 승차권의 시간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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