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 | 0 |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이 지난 11일 문수컨벤션에서 개최됐다./제공=울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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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1일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산테크에 기업투자유치보조금 7억5830만원을 전달했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사업은 울주군의 역점시책인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내 신·증설·이전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10% 범위에서 최대 10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3년 9월1일 최초 공고 후 현재까지 43개 업체가 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이중 사업을 완료한 15개 업체가 45억36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기업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 보조금을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기업체의 외부자금 조달 부담을 줄여 신규 고용 창출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울주군 전체 지방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체 부담 지방세 세수 증가로 지방재정건전성을 이루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울주군의 미래 성장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군 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신규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사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산테크 대표는 “최근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 적극적인 투자가 꺼려지는 상황에서 울주군이 지원한 투자유치 보조금은 회사 재정 건전성 개선과 신규 투자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