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미 향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교류협력 강화키로

한·미 향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교류협력 강화키로

기사승인 2018. 12. 12.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진호 회장, 방한중인 라이스테드 미 향군회장 만나 발전 방안 논의
12.11 만찬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해군회관에서 브렛 라이스테드 미국재향군인회장에게 향군 명예 회원증과 메달을 증정한 후 미 향군 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재향군인회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11일 오후 방한중인 브렛 라이스테드 미국재향군인회장과 만나 양국 향군간 친선교류 활동을 강화해 한미동맹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향군이 밝혔다.

특히 김 회장과 라이스테드 회장은 이날 서울 해군회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세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이 굳건히 유지돼 온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반도 안보상황의 전환기를 맞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더욱 견고하게 한미동맹이 이어질 수 있도록 AL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라이스테드 회장은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한·미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변함없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라이스테드 회장은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공원에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김 회장의 설명을 듣고 “귀국하면 미국재향군인회 홈페이지에 모금운동을 소개하고 동참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7명의 간부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라이스테드 회장에게 취임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향군 명예 회원증과 메달을 증정했다.

버지니아 출신으로 1974년부터 2년간 병사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라이스테드 회장은 지난 8월 100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주요 우방국을 순방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