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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한국관광의 별 선정

대구 남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한국관광의 별 선정

기사승인 2018. 12.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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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안지랑곱창골목 젊음의 거리’ 모습./제공=대구시 남구
대구시 남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테마거리 ‘안지랑곱창골목 & 앞산카페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8 한국관광의 별’은 4개 분야 10개 부문을 선정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는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평가를 거쳐 관광연계시설 분야 음식 부문에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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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장(중앙)이 지난 11일 인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관광연계시설 분야 음식부문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시 남구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대구시와 남구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등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방송 촬영과 국내·외 팸투어단 유치, 봄·가을 여행주간 이벤트, 할로윈 축제 개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안지랑곱창골목은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또다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음식물을 재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 메뉴 ‘곱창’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먹거리 분야 관광 매력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안지랑곱창골목과 인접해 있는 앞산카페거리도 커피향 가득한 대구의 대표 카페거리로 앞산 전망대와 더불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 야경 명소이다.

또 안지랑곱창골목, 앞산카페거리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테마여행 10선(핵심 관광지 육성) 3권역 선비이야기여행사업 핵심 관광자원 중 한곳으로 선정돼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제휴와 선비문화여행 시범투어코스, 대구 시티투어 버스, 내일로 열차 상품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관광의 별 선정으로 최근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는 임대료 인상 등 외식업의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음식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앞산 맛둘레길 활성화를 통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관광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군과 연계한 할로윈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개발해 추진 중에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택밀집지역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음식테마거리가 한국의 100대 대표 관광지에 이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것은 대구 시민과 남구민 모두의 큰 기쁨”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 구청장은 “앞산관광 명소화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미슐랭 프로젝트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남구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주 머무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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