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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 우수 상금 전액 기부

오산시,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 우수 상금 전액 기부

기사승인 2018. 12.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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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상금 300만원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리 기부
잔다리마을공동체 기부
잔다리마을공동체에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우수 상금 300만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에 전액 기부했다./제공 = 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12일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에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우수 상금 300만원을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에 전액 기부했다.

지난 10월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잔다리마을 공동체는 경영체 친환경부분에서 농림축산식품장관상 우수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잔다리마을공동체는 2011년 오산시 세교동 잔다리마을에서 시작된 마을기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농산물 콩을 활용한 제품을 제조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해당 공동체는 지난 8년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경로식당, 오산시푸드뱅크,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잔다리두유와 두부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후원 물품 가액이 1억2천만원에 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진이 대표는 “이번 상금은 잔다리마을 공동체 직원의 모두가 마음을 합쳐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며 추워진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지역의 마을공동체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같이 있어 더 행복한 오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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