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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신선농산물 수출 역대 최고 ‘11억6000만달러’

aT, 신선농산물 수출 역대 최고 ‘11억6000만달러’

기사승인 2018. 12.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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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잠정치) 신선농산물 수출은 1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 11월 말 수출 실적 10억8000만달러에 비해 6.9% 늘어난 것이다.

국가별로 일본은 파프리카(6.%), 김치(24.3%), 중국은 인삼(47.9%), 유자차(22%), 미국은 배(6.1%), 인삼(14.8%) 수출이 증가했다.

동남아지역은 한류 열풍과 시장개척사업 추진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이 11월 말 기준 전년대비 43.5% 늘었다.

aT 관계자는 “아세안본부 신설, 온라인 등 신유통망 개척 등 아세안시장을 제2위 수출시장으로 육성하는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aT가 올해부터 신선 및 국산원료 비중 높은 가공식품 위주 지원으로 수출지원사업을 개편한 것 역시 신선농산물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선농산물 및 국산원료 사용 가공식품 우대지원제도 도입, 신선농산물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육성, 수출용 농산물 안전성 강화, 품질관리, 수출창구 단일화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aT 관계자는 “농가소득과 밀접한 신선농산물 수출이 크게 증대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 현상”이라며 “내년에도 신선농산물 수출 증가세 지속될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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