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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시장 기대와 달랐던 정책, 현장 의견 담을 것“

홍남기 부총리 “시장 기대와 달랐던 정책, 현장 의견 담을 것“

기사승인 2018. 12.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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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장 기대와 달랐던 정책은 현장 목소리를 담아 보완하겠다”고 12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로 시간 단축 등 시장 목소리를 반영해 필요하다면 속도조절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송의주 기자
그는 2기 경제팀 운영 방향에 대해 “1기 경제팀이 설계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3축 경제를 유지하면서, 경제 활력 제고 및 경제 체질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시적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경제활력대책회의로 대체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 활력의 주역은 민간이며 정부는 민간을 지원하는 서포터다“며며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 제도개선을 통한 투자 애로 해소 △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 △ 어려운 계층을 위한 포용성 강화 △ 미래 도전요인 대응 등 4가지 축으로 정책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방안과 스마트 산업단지 혁신 프로젝트,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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