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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국GM 법인분리 관련 사업계획서 검토”…협상 물꼬

산은 “한국GM 법인분리 관련 사업계획서 검토”…협상 물꼬

기사승인 2018. 12.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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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한국GM의 법인 분리와 관련해 한국GM으로부터 사업 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평행선을 달리던 양측이 협상의 물꼬를 튼 모양새다.

산은은 12일 “한국GM과의 소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10월 이후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대화를 지속했다”며 “최근 GM측의 요청으로 GM본사 배리 엥글 사장도 만나 수일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어 “산업은행의 주주로서의 권리보호, 한국GM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장책 마련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재판장 배기열 수석부장판사)은 한국GM이 연구개발(R&D) 법인분리를 승인한 주주총회 결의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산은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한국GM은 현재 법인분리 절차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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