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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재외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위문품 전달

기사승인 2018. 12. 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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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사할린센터, 안산 고향마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
재단 사할린
재외동포재단은 12일 안산고향마을을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가운데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왼쪽으로 이윤희 안산고향마을 노인회 회장, 동대표 어르신들) / 제공 =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연말을 맞아 전국 29곳에 거주하고 있는 2800여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와 안산 고향마을 등을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생필품과 이불 등 위문품을 건넸다. 또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소통했다.

한 이사장은 “이번 방문과 위문품 전달이 영주귀국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안정적인 정착 지원뿐만 아니라 사할린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실효적인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국내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게 쌀과 생필품, 의료기기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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