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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서 ‘카풀 반대’ 유서 추정 메모 발견돼…경찰 조사

북서울꿈의숲서 ‘카풀 반대’ 유서 추정 메모 발견돼…경찰 조사

기사승인 2018. 12. 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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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강북경찰서 전경. /김서경 기자
지난 10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Car pool) 서비스에 반대하는 한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진 데 이어 강북구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2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벤치에서 한 택시기사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메모에는 인적을 특정할만한 내용이 없다”라면서 “폐쇄회로(CC)TV와 지문 감식 등을 이용해 메모를 작성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메모에는 자신이 특수부대 출신이며 군에서 사용하는 폭발물인 TNT폭약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7일 본격적으로 카풀 서비스를 도입하려던 카카오는 이날 사실상 ‘시행 재검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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