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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 민투심 통과…일산~삼성 20분

GTX A 민투심 통과…일산~삼성 20분

기사승인 2018. 12.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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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위치도/제공 = 국토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신안산선 사업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GTX A노선·신안산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A노선은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가 마치면 착공시기가 정해질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시행 중인 실시설계와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GTX A노선은 수도권 외곽~서울 주요 거점을 설계속도 200km/h(영업 최고속도 180km/h)로 주파한다. 일산 ~ 삼성을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파주~일산~삼성~동탄을 이으며 총길이는 83.1km다. 사업비는 2조 9017억원이 투입된다.

신안산선도 안산·시흥 지역과 여의도 구간을 가장 단거리로 운행해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청~여의도가 22분밖에 걸리지 않을 예정이다. 안산·시흥∼여의도를 이으며 총길이는 44.6km다. 총사업비는 3조 3465억원이다.

정부는 신안산선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A노선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추진해 왔다.

정부가 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들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면 향후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공사에 돌입한다.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10년 이상 진행되어 온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신안산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후속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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