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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아동학대범 백현진 멱살 잡는다

[친절한 프리뷰]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아동학대범 백현진 멱살 잡는다

기사승인 2018. 12.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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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이 파렴치한 백현진의 멱살을 잡는다.


13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형사 강지헌(이이경)과 파렴치한 아동학대범 성환(백현진)의 대립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서 강지헌은 성환의 개농장을 찾았다. 앞서 성환은 사망한 전 부인의 딸 하나를 모른척했다. 자신은 딸이 있다는 것도 몰랐으며, 설사 전 부인에게 딸이 있다 해도 자신의 딸일 리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 그러나 유전자 검사 결과 하나는 성환의 딸이었다. 하나는 아빠 성환에게 학대 당한 듯 "조용히 해. 모가지를 비틀어 버린다"는 말을 내뱉기도.


이런 가운데 강지헌이 차우경(김선아), 하나와 함께 성환의 개농장을 찾은 것이다. 성환은 특유의 느물거리는 말투로 하나에게 "네가 내 딸내미라고? 나랑 좀 닮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지헌은 폭발하듯 성환의 멱살을 잡고 "이 더러운 쓰레기야"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강지헌이 이토록 자신이 감정을 쏟아낸 것은 흔치 않은 일. 과연 분노 유발자 성환이 또 어떤 파렴치한 행동을 한 것인지, 이것이 아동학대 피해자 하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이이경, 백현진 두 배우의 소름 돋도록 강렬하고 팽팽한 연기가 눈길을 끈다. 이이경은 날카로운 눈빛과 에너지로 강지헌의 분노를 표현했다. 등장할 때마다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던 백현진은 특유의 말투와 표정으로 또 다시 분노를 유발했다. 예고영상 속 찰나의 순간에도 이토록 돋보인 두 배우의 에너지가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13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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