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은수미 성남시장,‘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강연

은수미 성남시장,‘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강연

기사승인 2018. 12. 13. 10: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젝트’ 소개(2)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12일 성남상공회의소 초청강연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제공=성남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지난 12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 참석해 성남시의 역점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성남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성남지역 기업 CEO,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은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의 시기에 사람들은 ‘불안과 불평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시대적 고민 앞에 놓여 있다”고 운을 뗐다.

은 시장은 “기존에는 고용을 통해 사회안전망이 보장됐지만 이제는 배달앱과 같은 고용 없는 노동의 형태가 생겨나고 심지어 그 노동마저 로봇으로 대체돼 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고용불안, 격차심화, 사회안전망 문제 등 시민권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 프로젝트는 사람중심, 혁신성장, 네트워크, 문화강화 정책을 기반으로 양극화를 넘어서고 그 경제의 과실을 지역이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건립하고 판교트램 유치, 공유자전거 도입 등 교통 개선을 통해 성남 지역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성남에서 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AI를 통해 일을 적게 하면서도 충분히 일자리를 누릴 수 있는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원도심 재생과 더불어 판교 위례 등 신도심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 바이오벨트 조성, 마이스산업 조성 등 산업거점 간 네트워크 전략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를 탄탄히 밟아 나간다면 아이들에게 혐오와 가학이 아닌 희망과 도전의 미래를 열어 줄 수 있다”면서 “오늘 참석하신 기업인들이 함께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역으로 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은 시장은 “성남하면 떠오르는 문화 브랜드가 없다”며 “성남의 탄천은 생명의 숲이자 연결의 숲이므로 사람과 탄천을 연결하는 문화의 구심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