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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유탄·석탄가격 안정화 등 실적개선 전망...목표가↑”

“한국전력, 유탄·석탄가격 안정화 등 실적개선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8. 12. 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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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유탄·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이후 경기둔화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LNG세제 인하, 원전 가동률 상승, 원전·석탄발전 설비 2.8GW 증설등으로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202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3.7%는 달성 가능하다”며 “주택용 누진제 개편은 중립적인 효과가 예상되지만, 2016년 이후 반복된 여름철 일시적 요금 할인 우려는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상향 등을 반영해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유가 반등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이후 미국 퍼미안 지역 파이프라인 증설 등에 따른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 경기둔화 등을 감안시 유가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은 3조6800억원, 20년에는 5조130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9년 원전가동률은 83%로 전년 대비 15% 상승, 8월 신고리 4호기, 20년초와 말에 각각 신한울1호기, 2호기 가동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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