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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 기대…목표가↑”

“아모레퍼시픽,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18. 12. 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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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5월초부터 57%급락했으나 지난달 20일 저점 이후부터는 26%반등한 상황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가 매수 수요’가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2713억원 (+12% YoY), 영업이익은 663억원 (-14% YoY)으로 예상돼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 부진이 극심했던 3분기 대비 4분기에 중국 법인 및 면세점 성장률이 다소 개선되고 있는 점은 주가 반등세를 당분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내년 1분기 실적을 통해 중국 성장률 회복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심어주지 못하면 주가의 추세적 상승 시도는 좌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사업은 비용 절감보다는 매출 성장에 집중할 때”라며 “내년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투자는 이니스프리와 설화수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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