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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송년음악회 개최…클래식 음악으로 소방관 응원

한화그룹, 송년음악회 개최…클래식 음악으로 소방관 응원

기사승인 2018. 12.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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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지난 12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송년 음악회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소방관을 위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 제공 = 한화그룹
한화는 지난 12일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는 지휘자 채은석을 비롯해 천안 현악앙상블 34명과 청주 관악앙상블 17명 총 5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 앞에서 가곡 ‘그리운 금강산’,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공연을 감상한 김광석 소방 간부 후보생은 “프로 못지 않은 음악 실력을 들려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덕분에 연말에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2014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천안·청주 지역의 청소년에게 클래식 악기 연주를 교육하고 연주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통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을 키우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단원들이 ‘함께 음악을 완성해 가며’ 즐겁게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한화그룹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외에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휘자 및 연주단을 초청하는 ‘한화클래식’, 국내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 ‘한화예술더하기’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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