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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모든 지역에서 증가…서울 집중 심화

의료인력 모든 지역에서 증가…서울 집중 심화

기사승인 2018. 12.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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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이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대도시 중 특히 서울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 또 최근 대도시의 병원 수는 증가하고 중소도시와 농어촌은 감소하고 있다.

13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18’에 실린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의 ‘의료인력과 의료시설의 지역별 불균형 분포’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비가 2003년 100:69:50에서 2017년에는 100:66:49로 변했다.

통1
통계청 제공
대도시 중 특히 서울로 의사가 집중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2017년 3.6명으로 2003년의 1.8명에 비해 약 2배가 증가했다. 간호사가 의사보다 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대도시나 중소도시에 비해 농어촌의 증가폭이 적다.

통2
통계청 제공
최근 대도시의 병원 수는 증가하고 중소도시와 농어촌은 감소하고 있다. 2013년에서 2017년 대도시는 791에서 849, 중소도시는 828에서 819, 농어촌은 156에서 142개이다.

전국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요양병원 수는 2005년에 0.4개이던 것이 2017년 3.0개가 되어 12년 사이에 약 7배로 급격히 증가했다.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에 더 많은 요양병원들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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